너무나 놀라운일이 벌어졌다. 맥북프로의 구입을 고려하던 계획이 일단 무기한 보류로 넘어가게 되었고..
환율이 요동치던 2008년 4/4분기에 하필 신형 맥북프로가 출시되었다. 바꾸어 생각해보면 신형 라인업이 나올때
하필이면 환율이 요동을 쳐서 이런일이 벌어졌을지도 모르겠다.
대략적인 기준치를 보면 US 1$당..1400 정도의 환율책정인데..
이런 가격대는 10년전 절대 손에 넣을 수 없을것 같은 신형 애플제품들의 가격을 보는것과 비슷한 충격을 주는것 같다.
안타까운일은 애플에서도 말했듯이 가장 대중적인 맥북의 가격 마저 캐쥬얼한 가역이 되지 못하게 되어버린것이다.
이번 Unibody디자인은 매우 섬세하고 완벽하다. 기존 맥북의 아킬레스 건으로 생각되던 그래픽카드의 낮은 성능역시
GeForce 9400M 으로 보완되었고 Firewire 400 (IEEE 1394)포트가 사라져버렸지만 가장 실용적인 부분에서 정점을
이룬 모델이 아닌가 싶다. 한가지 더 그동안 고가의 애플 랩탑의 전유물이였던 백라이트 키보드가 2.4Ghz모델부터
채용되어서인지 2.4Ghz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듯 싶다. 솔직히...2.0Ghz 에 200만원을 투자하기 보단 약간
더 써서 (결코 적지 않은 비용이지만..) 2.4로 구매하는것도 오래 사용하기에 매우 좋은 선택인것 같다.
가격 대비 성능으로 표현하면 괴물같은 스펙의 워크스테이션인 Mac Pro를 랩탑가격과 동일하고 구매할 수 있는것도
일종의 찬스라면 찬스일 수도 있을것이다.
아니면...아직 환율이 오르기 전의 가격으로 책정되었던 현재 판매되고 있는 24인치 iMac도 굉장히 매력적인 구매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 2.8Ghz에 8800Gs로 변경하면 200만원 초반으로 구입이가능하니 말이다..
아이맥은 여러면에서 굉장히 매력적인 모델이다. 그나마 액정도 24인치 모델에서는 ips 방식의 패널을 사용하고 3.5인치의
데스크탑하드디스의 속력과 빠른 그래픽카드로 작업용으로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생각된다.
하지만 역시 포터블의 강점이 이동성을 고려하자면 그리고 이미 윈도우즈 데스크탑이 있는 상황에서의 불필요한 지출일 것이다.
누가 이 10년을 돌려버린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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